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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고국을 떠나 계신 분들, 또 가족을 먼 나라에 떠나보내신 분들,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때면 서로에 대한 그리움이 더할텐데요.
멀리 소말리아 해역 청해부대에서 조금은 특별한 가족의 이야기를 전해왔습니다.
이선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로 2년 전, 아덴만 여명 작전을 통해 해적에 피랍된 우리 선원들을 구출했던 곳.
해적의 위협으로부터 한 치의 긴장도 늦출 수 없는 소말리아 해역에서는 평소와 다름 없이 강도 높은 훈련이 펼쳐집니다.
첫 파병된 지난 2009년부터 우리 선박은 물론 외국 선박에게까지 든든한 방패가 돼 주고 있는 청해부대.
잠시 향수를 달래며 명절 분위기를 내 봅니다.
이역만리 파병 부대원들에게는 하루하루 함께 하는 동료들이 곧 가족입니다.
그 가운데서도 유독 다정해 보이는 이 두 부대원은 다름 아닌 부자지간입니다.
한국 군 해외 파병 역사상 처음 있는 부자 파병입니다.
[인터뷰:남대일, 청해부대원 (준위)]
"제 뒤를 이어 군인을 선택하고 이렇게 파병 나온 아들이 자랑스럽고 대견스럽습니다."
같은 해외 파병 부대원으로서 함께 맞는 명절은 군인으로서나 가족으로서나,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인터뷰:남현재, 청해부대원 (하사)]
"아버지와 함께 파병을 하게 돼서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집에 혼자 계신 어머니, 사랑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필승!"
청해부대를 비롯해 세계 10여 개국에 파병된 우리 장병들은 모두 9백여 명.
이들에게 가족에 대한 그리움은 임무 완수를 위한 커다란 원동력입니다.
[인터뷰:청해부대원]
"설에도 우리 해외 파병 장병들은 주어진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YTN 이선아[leesa@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고국을 떠나 계신 분들, 또 가족을 먼 나라에 떠나보내신 분들,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때면 서로에 대한 그리움이 더할텐데요.
멀리 소말리아 해역 청해부대에서 조금은 특별한 가족의 이야기를 전해왔습니다.
이선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로 2년 전, 아덴만 여명 작전을 통해 해적에 피랍된 우리 선원들을 구출했던 곳.
해적의 위협으로부터 한 치의 긴장도 늦출 수 없는 소말리아 해역에서는 평소와 다름 없이 강도 높은 훈련이 펼쳐집니다.
첫 파병된 지난 2009년부터 우리 선박은 물론 외국 선박에게까지 든든한 방패가 돼 주고 있는 청해부대.
잠시 향수를 달래며 명절 분위기를 내 봅니다.
이역만리 파병 부대원들에게는 하루하루 함께 하는 동료들이 곧 가족입니다.
그 가운데서도 유독 다정해 보이는 이 두 부대원은 다름 아닌 부자지간입니다.
한국 군 해외 파병 역사상 처음 있는 부자 파병입니다.
[인터뷰:남대일, 청해부대원 (준위)]
"제 뒤를 이어 군인을 선택하고 이렇게 파병 나온 아들이 자랑스럽고 대견스럽습니다."
같은 해외 파병 부대원으로서 함께 맞는 명절은 군인으로서나 가족으로서나,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인터뷰:남현재, 청해부대원 (하사)]
"아버지와 함께 파병을 하게 돼서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집에 혼자 계신 어머니, 사랑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필승!"
청해부대를 비롯해 세계 10여 개국에 파병된 우리 장병들은 모두 9백여 명.
이들에게 가족에 대한 그리움은 임무 완수를 위한 커다란 원동력입니다.
[인터뷰:청해부대원]
"설에도 우리 해외 파병 장병들은 주어진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YTN 이선아[leesa@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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