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심재철 최고위원 "대통령 임기말 측근 사면 안 돼"

이혜훈·심재철 최고위원 "대통령 임기말 측근 사면 안 돼"

2013.01.10. 오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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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혜훈, 심재철 최고위원은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말 특별사면을 검토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국민 정서와 맞지 않다며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이혜훈 최고위원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면권은 법적으로 대통령의 고유권한이지만 국민들 상식에 부합하게 행사해야 한다면서, 대통합이라는 명분도 자기 식구를 풀어줄 때 쓰는 말은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심재철 최고위원도 권력형 비리를 특별사면으로 구제하는 것은 사법부의 독립성을 흔들어놓는 것이라며, 공직자 부정부패나 친인척 비리를 사면 대상에서 제외시키는 등 사면권 남용을 막기 위해 인수위가 제도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기현 [risewi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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