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위원장 "안철수 후보, 정치불신 이용 선동정치"

새누리당 정몽준 공동선대위원장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국회의원수 감축을 대선공약으로 내놓은 데 대해 국민의 정치불신을 이용하는 선동정치로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정몽준 위원장은 오늘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국회의원 정원 감축과 같은 이런 발언이 나온 데는 기존 정치인들에게 책임이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이같이 말했습니다.

심재철 선대위 부위원장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1989년 부산 동의대 사건의 가해자 측 변호를 한 사실을 언급하며, 경찰관의 희생을 외면한 문 후보가 이제 와서 경찰관 3만명 증원을 약속한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