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 "독도 문제, 조용한 외교 않겠다"

문재인 후보 "독도 문제, 조용한 외교 않겠다"

2012.08.02. 오후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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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경선후보는 독도는 영토 문제일 뿐만 아니라 우리의 역사문제라며 독도 문제에 대해 더이상 조용한 외교로만 대처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오늘 경북 안동 독립운동기념관에서 대일 5대 역사현안에 대한 구상을 발표하면서 일본 방위백서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명기한 것은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후보는 또 군대 위안부 문제는 국가 권력이 관여한 불법행위인 만큼 일본 정부에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며, 일본 전범 기업들에 대해서는 입찰 제한 지침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일본 교과서 왜곡을 바로잡기 위해 동북아 역사재단의 연구능력을 강화하고, 일제가 약탈해간 문화재는 국공립기관이 보유한 것부터 반드시 반환 받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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