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탈북자 4명 중국서 또 붙잡혀"

박선영, "탈북자 4명 중국서 또 붙잡혀"

2012.03.03. 오전 02:4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중국 정부의 탈북자 강제 북송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그제(1일) 탈북자 4명이 중국 공안에 또 붙잡혔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생후 20일 된 아기와 이 아기의 부모, 그리고 20대 청년 등 탈북자 4명이 그제 중국과 라오스 국경지역에서 중국 공안에 붙잡혔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붙잡힌 탈북자들 모두 남한에 가족이 있다면서, 중국 당국은 이들을 북한에 강제송환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서울 효자동 중국대사관 앞에서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를 주장하며 11일째 단식농성을 하다 실신해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