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연봉 1억8천6백만 원...공무원 봉급 3.5% ↑

[앵커멘트]

올해 공무원 보수가 총액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평균 3.5% 인상됐습니다.

대통령의 연봉이 가장 궁금할 것 같은데요, 얼마일까요?

그래픽으로 보시죠.

이번달부터 공무원 봉급이 3.5% 오름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의 '연봉'은 1억8천6백41만9천 원이 됩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대통령보다 4천만 원 정도 적은 1억4천4백52만 원을 받게 되고 각 부처 장관과 장관급 대우를 받는 서울시장은 1억627만 원으로 각각 책정됐습니다.

차관급과 광역시장, 도지사, 서울시와 광역시·도 교육감, 서울시 정무부시장 '연봉'은 1억 3백20만9천 원으로 올랐습니다.

군인 '월급'도 조정됐습니다.

이병은 8만천500원, 일병 8만8천200원, 상병 9만7천500원이며 병장 월급은 11만 원 정도가 되며 중장은 6백474천 원, 대장은 6백59만천7백원으로 각각 인상조정됐습니다.

이 밖에 중국어선의 불법 어업을 단속하는 해상특수기동대원의 함정근무 수당은 월 19만2천 원부터 최대 27만2천 원까지로 종전보다 10만 원 이상 높아지고, 구제역과 AI 등 고위험성 가축질병 예방과 방역 업무를 벌이는 수의직 공무원의 의료업무 수당은 월 15만 원으로 8만 원 인상됩니다.

김경아 [kimka@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