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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 대에 수십억 원 하는 무인정찰기가 조종 미숙이나 기체 결함으로 잇따라 추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군 당국이 교육과정은 제대로 갖춰놓지 않은 채 무인정찰기를 들여와 예산만 낭비했다는 지적입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육군이 운용중인 무인정찰기는 국산 송골매와 이스라엘에서 도입한 서처 2종입니다.
새처럼 하늘을 날며 지상 3km 높이에서 4m 크기의 물체를 정확히 감지할 수 있습니다.
1대 가격은 30억~50억 원 정도.
그런데 육군이 운용중인 무인정찰기 가운데 5대가 추락한 것으로 밝혔습니다.
추락원인은 석 대가 조종 미숙이었고 한 대는 기체결함, 다른 한 대는 기후 때문이었습니다.
[녹취:김학송, 한나라당 (9월29일 국감)]
"5건 중 3건이 조종 미숙으로 파괴가 돼서 쓸 수 없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녹취:김상기, 육군 참모총장 (9월 29일 국감)]
"무인기 운용은 상당히 많이 확대됩니다. 사단급, 대대급까지 확대되는데. 전반적으로 이 부분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은 아직 정착이 안돼 있는데..."
지난 2003년 260억 원을 들여 미국제 무인정찰기 섀도우 석대를 들여왔지만 2대가 기체결함으로 추락하면서 정찰활동마저 중단됐습니다.
[녹취:심대평, 국민중심연합 (9월 30일 국감)]
"한 대 남은 정찰기마저도 다시 추락할지 모르겠다는 그것 때문에 제대로 활동 못한 것 아니겠습니까?"
특히 기체결함으로 추락했지만 보증기간이 1년에 불과해 보상조차 한푼 못 받는 것으로 드러나 부실한 사후관리가 문제점으로 지적됐습니다.
YTN 신현준[shinhj@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 대에 수십억 원 하는 무인정찰기가 조종 미숙이나 기체 결함으로 잇따라 추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군 당국이 교육과정은 제대로 갖춰놓지 않은 채 무인정찰기를 들여와 예산만 낭비했다는 지적입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육군이 운용중인 무인정찰기는 국산 송골매와 이스라엘에서 도입한 서처 2종입니다.
새처럼 하늘을 날며 지상 3km 높이에서 4m 크기의 물체를 정확히 감지할 수 있습니다.
1대 가격은 30억~50억 원 정도.
그런데 육군이 운용중인 무인정찰기 가운데 5대가 추락한 것으로 밝혔습니다.
추락원인은 석 대가 조종 미숙이었고 한 대는 기체결함, 다른 한 대는 기후 때문이었습니다.
[녹취:김학송, 한나라당 (9월29일 국감)]
"5건 중 3건이 조종 미숙으로 파괴가 돼서 쓸 수 없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녹취:김상기, 육군 참모총장 (9월 29일 국감)]
"무인기 운용은 상당히 많이 확대됩니다. 사단급, 대대급까지 확대되는데. 전반적으로 이 부분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은 아직 정착이 안돼 있는데..."
지난 2003년 260억 원을 들여 미국제 무인정찰기 섀도우 석대를 들여왔지만 2대가 기체결함으로 추락하면서 정찰활동마저 중단됐습니다.
[녹취:심대평, 국민중심연합 (9월 30일 국감)]
"한 대 남은 정찰기마저도 다시 추락할지 모르겠다는 그것 때문에 제대로 활동 못한 것 아니겠습니까?"
특히 기체결함으로 추락했지만 보증기간이 1년에 불과해 보상조차 한푼 못 받는 것으로 드러나 부실한 사후관리가 문제점으로 지적됐습니다.
YTN 신현준[shinh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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