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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전국에서 일어난 정전 사태에 기상청도 일부 책임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나라당 정진섭 의원은 기상청과 한국전력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정전이 일어난 날 수도권의 실제 최고 기온은 기상청 예보보다 평균 섭씨 1.27도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한전 측은 오후 3시 기준으로 기온이 1도 올라가면 전력 사용량이 전국에서 115만 kW가, 수도권만 보면 69만 kW 정도 늘어난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진섭 의원은 기상청이 예보만 제대로 했더라도 전력거래소에서 기온에 맞게 예비 전력을 더 준비했을 것이라면서, 기상청이 정전 사태에 대해 법적 책임은 없지만 상당한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선아 [leesa@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나라당 정진섭 의원은 기상청과 한국전력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정전이 일어난 날 수도권의 실제 최고 기온은 기상청 예보보다 평균 섭씨 1.27도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한전 측은 오후 3시 기준으로 기온이 1도 올라가면 전력 사용량이 전국에서 115만 kW가, 수도권만 보면 69만 kW 정도 늘어난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진섭 의원은 기상청이 예보만 제대로 했더라도 전력거래소에서 기온에 맞게 예비 전력을 더 준비했을 것이라면서, 기상청이 정전 사태에 대해 법적 책임은 없지만 상당한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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