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삼호주얼리호 납치 해적 석방하라"

해적, "삼호주얼리호 납치 해적 석방하라"

2011.07.15. 오후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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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선원 4명이 탑승한 싱가포르 선적 운반선을 납치한 소말리아 해적들이 '삼호주얼리호'를 납치했다가 생포된 해적 5명의 석방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소말리아 해적들이 싱가포르 선적 "제미니호'에 납치된 한국인들의 몸값과 '삼호주얼리호' 납치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해적들의 석방을 요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그러나 해적과의 몸값 협상은 있을 수 없고 재판을 받고 있는 해적도 풀어주기 어렵다는 게 정부 입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인 4명 등 선원 25명이 탑승한 싱가포르 선적 화학물질 운반선 '제미니호'는 지난 4월 30일 케냐 몸바사항 인근 해역에서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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