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 개편...정국 전망은? [신율, 명지대 교수]

[앵커멘트]

4.27 재보궐 선거 이후 여야의 권력지형이 바뀌고 있습니다.

여야 모두 원내대표 경선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은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지도부가 전면 사퇴하면서 조기 전당대회로 새판짜기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정치권의 권력지형이 바뀌는 형국인데요.

전문가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명지대 신율 교수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1]

이번 4.27재보궐 선거 이후 여야 모두 내년 총선을 대비하는 새로운 진영을 짜고 있는데요, 먼저 이번 재보궐선거 결과 의미를 분석해 주시죠?

[질문2]

여권은 선거패배의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지도부가 총사퇴하면서 새로운 지도부 선출을 위한 조기전당대회가 불가피해졌는데요.

사실상 내년 총선용 지도부 구성이라도 보여지는데요, 여권의 새지도부 구성 진통이 예상되는데, 어떻게 예상하는지요?

[질문3]

여당은 어제 의원 연찬회를 열어서 백가쟁명식 당내 의견을 청취했는데요, 여당의 세대 교체와 계파갈등 극복, 그리고 당 체질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컸습니다.

여당 개혁의 최대 이슈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요?

[질문4]

어제 연찬회에서는 당 주류의 2선 퇴진론부터 박근혜 이재오 공동 대표론까지 다양한 의견이 분출했는데요, 이같은 새로운 제안에 대해서는 어떻게 분석하시는지요?

[질문5]

민주당은 재보궐선거에서 분당과 강원의 승리로 손학규 체제가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 지도부의 개편, 어떻게 예상하는지요?

[질문6]

지난주 YTN-중앙일보 여론조사를 보면 민주당 손학규 대표의 지지율이 급등했습니다.

11.5%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이며 의미있는 상승세를 보였는데, 앞으로 이같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시는지요?

[질문7]

지난 4.27 배보궐선거에서 야권은 후보단일화를 통해 톡톡히 재미를 보았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데요, 요즘 야권에서는 야권대통합론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대통합이 가능할 것으로 보시는지요?

[질문8]

아무래도 이번주의 최대 관심사는 오는 6일로 예정된 한나라당 원내대표 경선이 아닐까 합니다.

찬박과 친이의 선택, 그리고 소장파와 수도권 의원들의 반란이 변수가 될 전망인데요, 참고로 오늘 오전에는 중립성향의 황우여-이주영 의원이 단일화를 선언했는데요.

여권 원내대표 경선은 어떻게 예측하시는지요?

[질문9]

민주당은 오는 13일 원내대표 경선을 실시합니다.

2강 1중의 판세를 보인다는 평가인데, 손학규 대표의 친정체제가 강화될 것으로 예측하시는지요?

[질문10]

이제 여야 모두 내년 총선을 준비하는 지도체제 개편으로 가고 있는데요.

내년 대선과 총선으로 가는 행보가 벌써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내년 총선은 여야 모두 사활을 걸고 있는데요.

이번 지도부 개편과 내년 총선 전망은 어떻게 보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