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서해 5도 위한 자선 음악회 참석

이명박 대통령, 서해 5도 위한 자선 음악회 참석

2011.01.04. 오후 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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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는 오늘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정부 신년 인사회와 서해 5도 주민을 위한 '2011 나눔이 있는 신년 음악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신년 인사회에서 정부 관계자와 각계 각층의 인사들과 함께 새해를 맞아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나눔 음악회에 참석해 나눔 문화 확산을 당부했습니다.

청와대는 또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이 대통령과 정·관·재계와 종교계, 예술계 등 참석자들이 자발적인 모금행사에 동참했고, 지휘자 정명훈 씨와 서울시립교향악단도 재능 기부 차원에서 출연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앞으로 정부 주최 행사부터 먼저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국민들과 공유하며 확산하기 위한 행사라면서 오늘 모금된 기부금 전액은 서해 5도 거주 청소년들을 위한 도서관 건립과 장학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연평도 포격 당시 철모에 불이 붙은 채 투혼을 발휘했던 임준영 상병과, 여자축구 여민지 선수,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 SK 와이번스 김성근 감독, 영화배우 이병헌 씨와 정준호 씨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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