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군 복무 21개월 동결 용납 못해"

박지원, "군 복무 21개월 동결 용납 못해"

2010.09.28. 오전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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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지원 비대위 대표는 한나라당과 국방부가 현역 사병의 복무 기간을 21개월로 동결키로 한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참여정부가 군 주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수립한 국방개혁 2020 계획에따라 기존의 18개월 복무단축이 예정대로 이뤄져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군 과학화와 첨단화를 위해서는 국방예산을 증액해야 하는데도 현 정부가 예산을 축소한 대신 복무기간 단축 백지화를 선택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또 천안함 사건 때 안보장관회의에 참석한 18명의 정부 핵심 각료들 가운데 15명이 병역미필자라며 본인들은 군대에 안가면서 복무기간을 연장하는 것을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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