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시절 구타로 정신질환 앓던 30대 목매 숨져

군시절 구타로 정신질환 앓던 30대 목매 숨져

2010.07.28. 오전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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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시절 당한 구타 후유증으로 정신질환을 앓던 30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습니다.

어젯밤 9시 20분쯤 대구시 내당동의 한 아파트에서 39살 이 모 씨가 베란다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 65살 권 모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이 씨가 군시절 당한 구타 후유증으로 환청이 들리는 등 정신질환을 호소했고 2차례 자살을 시도했다는 유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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