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736국번' 최다...유형 다양화

보이스피싱 '736국번' 최다...유형 다양화

2010.05.03. 오후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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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이스 피싱 사례는 서울 지역번호에 736 국번으로 시작하는 번호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올 들어 지난 3월까지 보이스피싱 발신번호 3,300여 건을 분석한 결과 736국번이 36%로 가장 많았고, 국제전화 번호인 001이나 002로 시작하는 번호도 22%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수사기관으로 착각하기 쉬운 0112번이나 9112로 끝나는 번호가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권익위는 올 들어 휴대전화 번호나 070 인터넷 전화번호 사용도 늘어나는 추세라며,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될 경우 국번없이 110으로 전화해 상담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강진 [jin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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