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원안 추진 공개질의서 전달

박상돈, 유근찬 의원 등 자유선진당 의원 5명은 오늘 정부 중앙청사를 방문해 세종시 원안 추진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공개질의서를 정운찬 국무총리에게 전달했습니다.

의원들은 정 총리와의 면담에서 이미 세종시 원안에 자족 기능이 충분히 포함돼 있다며 9부 2처 2청 이전 변경고시를 조속히 처리할 것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의원들은 또 세종시 건설 수정 움직임으로 심각한 국론 분열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의견수렴이 편파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운찬 총리는 "현재 6-7%에 불과한 자족도를 크게 높이고 예산을 투입해 명품 도시를 만들 계획"이라며 좀 더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