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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회담이 재개되면 가장 먼저 논의해야 할 의제로 군사적 신뢰 구축을 꼽는 사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가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 앤 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일부터 이틀 동안 국민 1,000명에게 남북 회담 재개 시 가장 먼저 논의해야 할 의제를 물어본 결과 군사적 신뢰 구축이 34%를, 북한 내 우리 국민의 신변 안전이 26.7%를 차지했습니다.
또 최근 북한의 대남 유화적 태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을 묻는 질문에는 북미 대화 재개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라는 응답이 29.5%로 가장 많았으며 국제사회의 제재를 피하기 위해라는 답변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밖에도 지난해 7월 관광객 피살 사건 이후 중단된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에 대해서는 관광객 신변 안전을 확고히 한 후 관광을 재개한다는 정부의 입장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80.1%로 반대 의견을 압도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 수준에 표본 오차 ±3.1% 포인트라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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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 앤 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일부터 이틀 동안 국민 1,000명에게 남북 회담 재개 시 가장 먼저 논의해야 할 의제를 물어본 결과 군사적 신뢰 구축이 34%를, 북한 내 우리 국민의 신변 안전이 26.7%를 차지했습니다.
또 최근 북한의 대남 유화적 태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을 묻는 질문에는 북미 대화 재개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라는 응답이 29.5%로 가장 많았으며 국제사회의 제재를 피하기 위해라는 답변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밖에도 지난해 7월 관광객 피살 사건 이후 중단된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에 대해서는 관광객 신변 안전을 확고히 한 후 관광을 재개한다는 정부의 입장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80.1%로 반대 의견을 압도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 수준에 표본 오차 ±3.1% 포인트라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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