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체육부대 종목감축시 병역비리 심화"

"국군체육부대 종목감축시 병역비리 심화"

2009.08.16. 오후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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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소속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은 국군체육부대의 종목을 감축할 경우 해당 종목의 우수자원 발굴도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병역비리가 더욱 심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선교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국군체육부대는 25개 종목 가운데 20개에 대해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예산과 인력을 대고 군이 위탁관리를 한다고 발표했지만 문화부는 이를 수용할 수 없다고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 같이 경고했습니다.

한 의원은 또 군체육부대가 축소되면 폐지되는 종목의 선수가 바로 군대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면서 현재도 병역을 기피하려고 비리가 자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종목감축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불을 보듯 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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