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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18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방송장악 논란과 종합부동산세 완화 등 현안을 놓고 여야간 날카로운 공방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정찬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정쟁'이 아닌 '정책'으로 승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지난 정부 10년은 물론 현 정부 7개월에 대해서도 실정과 잘못을 과감하게 지적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종합부동산세 완화 등 경제현안은 피해가지 않고 정책적인 맞대결을 펼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녹취: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
"과거처럼 정쟁을 유발할 사건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다행스럽게 봅니다."
민주당은 이명박 정부의 인사정책과 종부세 완화 저지를 위한 국감을 강조합니다.
자칫 정부 10년에 대한 보복성 차원의 국감으로 흐르는 것을 막아내겠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당은 특히 자료제출과 증인채택을 한나라당이 앞장서 거부하고 있다며 현 정권의 실정에 대한 은폐 시도를 경계하고 있습니다.
[녹취:원혜영, 민주당 원내대표]
"이것은 국감 본래의 취지를 저해하는 일입니다. 정권의 실정을 은폐하겠다는 의도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또 자유선진당은 소모적 정쟁국감 대신 정책대안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고 민주노동당은 생활밀착형 국감을 다짐했습니다.
20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국감에서는 금융시장 위기 등 경제 현안과 이명박 정부의 언론장악 논란이 최대 쟁점입니다.
이른바 최진실법으로 불리는 사이버 모욕죄 신설 문제도 논란이 예상됩니다.
또한 전교조 문제와 국제중학교 설립 그리고 공기업 선진화 방안 등 각 상임위별로 피해가기 어려운 쟁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야간 이견으로 단 한명의 증인도 채택하지 못한 상임위가 5개에 이르는 등 여야의 대립은 시작부터 날카로운 공방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YTN 정찬배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18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방송장악 논란과 종합부동산세 완화 등 현안을 놓고 여야간 날카로운 공방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정찬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정쟁'이 아닌 '정책'으로 승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지난 정부 10년은 물론 현 정부 7개월에 대해서도 실정과 잘못을 과감하게 지적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종합부동산세 완화 등 경제현안은 피해가지 않고 정책적인 맞대결을 펼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녹취: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
"과거처럼 정쟁을 유발할 사건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다행스럽게 봅니다."
민주당은 이명박 정부의 인사정책과 종부세 완화 저지를 위한 국감을 강조합니다.
자칫 정부 10년에 대한 보복성 차원의 국감으로 흐르는 것을 막아내겠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당은 특히 자료제출과 증인채택을 한나라당이 앞장서 거부하고 있다며 현 정권의 실정에 대한 은폐 시도를 경계하고 있습니다.
[녹취:원혜영, 민주당 원내대표]
"이것은 국감 본래의 취지를 저해하는 일입니다. 정권의 실정을 은폐하겠다는 의도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또 자유선진당은 소모적 정쟁국감 대신 정책대안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고 민주노동당은 생활밀착형 국감을 다짐했습니다.
20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국감에서는 금융시장 위기 등 경제 현안과 이명박 정부의 언론장악 논란이 최대 쟁점입니다.
이른바 최진실법으로 불리는 사이버 모욕죄 신설 문제도 논란이 예상됩니다.
또한 전교조 문제와 국제중학교 설립 그리고 공기업 선진화 방안 등 각 상임위별로 피해가기 어려운 쟁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야간 이견으로 단 한명의 증인도 채택하지 못한 상임위가 5개에 이르는 등 여야의 대립은 시작부터 날카로운 공방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YTN 정찬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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