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박미석 또 논문표절...도둑질과 같아"

통합민주당은 박미석 청와대 사회정책수석 내정자의 추가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제자까지 속이는 사람이 어떻게 학생을 가르치고 나라 일을 하겠냐면서 청와대 수석 뿐아니라 교수직에서도 물러나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유은혜 부대변인은 오늘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제자와 공동으로 발표한 논문을 혼자 한 것처럼 안면 몰수한 논문 표절은 도둑질이나 마찬가지라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또한, 논문표절, 땅 투기, 이중국적, 병역문제까지 불거진 새 정부의 초대 내각은 인사검증시스템이 전혀 작동하지 않은 총체적 부실 내각이라면서 이에 대해 이명박 당선인이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