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남주홍·이춘호 내정자 청문회 거부 검토"

민주당, "남주홍·이춘호 내정자 청문회 거부 검토"

2008.02.22. 오후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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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은 남주홍 통일부 장관 내정자와 이춘호 여성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부할 지 여부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효석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남주홍 장관 내정자처럼 남북대화를 거부하는 인물이 장관이 되면 통일부 자체가 있으나마나한 부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춘호 여성부 장관 역시 건물을 14건, 토지를 22건이나 소유하고 있는 것은 도덕성 기준에서 볼 때 심각한 결격 사유라고 지적했습니다.

손학규 공동대표도 새 정부 장관 후보자들의 재산 내역과 관련해 부동산 투기 단속 명단 아니냐는 말까지 나온다며 국민의 눈에서 인사 청문회를 하기 위해 청문회 전담팀을 구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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