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체류 이슬람 반한 단체 적발

불법체류 이슬람 반한 단체 적발

2004.10.13. 오후 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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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불법 체류하며 한국 체제와 정책을 부정하거나 적대적인 행동을 해 온 반한 이슬람 단체가 적발돼 추방 당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법무부와 출입국관리사무소가 국회 법사위 한나라당 김재경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 4월 국가정보원과 출입국관리사무소가 방글라데시인들의 단체인 '다와툴 이슬람 코리아'를 적발해 핵심조직원 3명을 강제 추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핵심조직원 2명 등 나머지 조직원들은 검거를 피해 잠적한 상태입니다.



경기도 안양 지역의 불법체류 방글라데시인들로 구성된 이 단체는 안양의 한 이슬람 사원을 본거지로 활동했으며 약 1억원의 자금을 모금해 방글라데시의 한 정당에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정원은 이 단체가 테러활동을 지원했는지 여부를 조사했으며 방글라데시와의 외교관계 등을 고려해 당시 조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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