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측 "음주운전 방조 깊이 반성...실망 안겨 죄송" (공식)

백성현 측 "음주운전 방조 깊이 반성...실망 안겨 죄송" (공식)

2018.10.10. 오전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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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측 "음주운전 방조 깊이 반성...실망 안겨 죄송"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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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성현이 음주 운전 차량 차량 탑승 관련 입장을 밝혔다.

10일 오전 소속사 싸이더스HQ는 공식 입장을 내고 "백성현이 정기 외박을 나와 지인들과의 모임 후 음주운전자의 차에 동승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릇된 일임에도 동승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고 군인의 신분으로서 복무 중에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백성현의 입장을 대신 전했다.

소속사는 "음주운전을 방조한 죄 또한 무겁다는 것을 인지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좋지 않은 일로 물의를 일으켜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고개 숙였다.

앞서 10일 한 매체는 백성현이 음주운전 사고차량에 동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백성현이 동승한 차량이 제1자유로 문산방향 자유로 분기점에서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운전자인 동승 여성은 음주 상태였다.

백성현은 지난 1월 해군교육사령부에 입대했다. 군 복무 중으로 외박을 나왔다 사고를 당했다.

1994년 영화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로 데뷔한 백성현은 아역 배우 출신으로 올해 데뷔 25년을 맞이했다. 지난해 드라마 '닥터스', '보이스'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꾸준히 활약해왔다. 2019년 12월 제대 예정이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싸이더스 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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