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품은 수요일 “’황지우, ‘늙어가는 아내에게’” - 박준 시인
그리운 시절이 있다면 언제일까요?
◆ 박준: 저는 그리운 시절도 많고, 그리운 사람도 많은데요. 제가 지난주에 아버지와 둘이서 동해 해안도로를 따라서, 강릉부터 부산까지 내려갔는데요.
◇ 김명숙: 아버님과 두 분이서요?
◆ 박준: 네.
◇ 김명숙: 정말 멋진 시간이었겠네요.
◆ 박준: ...
2016-11-23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