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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초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을 지휘한 신태용 감독은 거침없는 입담이 매력입니다.
결승전을 앞두고 그동안의 뒷얘기들을 유쾌하게 들려줬는데요.
남아 있는 한일전 승리도 자신했습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최초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룬 신태용호는 최근까지 골짜기 세대로 불렸습니다.
이전 대표팀과 비교해 스타 선수가 적다 보니 역대 최약체라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신태용 /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올 때는 반신반의하고 왔습니다. 우리가 진짜 결승까지 갈 수 있다는 건 저 자신도 기적 같은 기분이 많이 듭니다.]
신태용 감독은 선수들과 끝없이 소통하며 '골짜기 세대'의 짜릿한 반전을 완성했습니다.
목욕탕까지 쫓아다니며 감독과 선수의 벽을 허문 결과입니다.
[신태용 /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제가 양몰이 소년처럼 선수들을 매일 쫓아다니죠. 감독과 선수들 사이에 보이지 않는 벽이 있다고 봅니다. 그 벽을 저 스스로 허물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많이 다가가다 보니까…]
첫 경기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얻은 페널티킥, 8강 요르단전에서 실점을 막아준 오프사이드 판정.
결정적인 순간 나온 행운의 오심도 신태용 감독에겐 잊을 수 없는 순간입니다.
[신태용 /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어느 정도 우리가 잘 준비돼 있어서 운도 따라온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담되는 한일전을 앞두고 신태용 감독은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승리를 예고했습니다.
[신태용 / 올림픽 대표팀 감독 : 저 이제 전국구입니다. 전국구! 멋지게 피날레 장식해서 한국 들어갈 때 금의환향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로 신태용호는 1차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이제 숙적 일본을 꺾고 대회 정상에 오른다면 이곳 도하에 더 할 수 없는 추억을 남기게 됩니다.
YTN 김재형입니다.
세계 최초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을 지휘한 신태용 감독은 거침없는 입담이 매력입니다.
결승전을 앞두고 그동안의 뒷얘기들을 유쾌하게 들려줬는데요.
남아 있는 한일전 승리도 자신했습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최초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룬 신태용호는 최근까지 골짜기 세대로 불렸습니다.
이전 대표팀과 비교해 스타 선수가 적다 보니 역대 최약체라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신태용 /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올 때는 반신반의하고 왔습니다. 우리가 진짜 결승까지 갈 수 있다는 건 저 자신도 기적 같은 기분이 많이 듭니다.]
신태용 감독은 선수들과 끝없이 소통하며 '골짜기 세대'의 짜릿한 반전을 완성했습니다.
목욕탕까지 쫓아다니며 감독과 선수의 벽을 허문 결과입니다.
[신태용 /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제가 양몰이 소년처럼 선수들을 매일 쫓아다니죠. 감독과 선수들 사이에 보이지 않는 벽이 있다고 봅니다. 그 벽을 저 스스로 허물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많이 다가가다 보니까…]
첫 경기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얻은 페널티킥, 8강 요르단전에서 실점을 막아준 오프사이드 판정.
결정적인 순간 나온 행운의 오심도 신태용 감독에겐 잊을 수 없는 순간입니다.
[신태용 /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어느 정도 우리가 잘 준비돼 있어서 운도 따라온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담되는 한일전을 앞두고 신태용 감독은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승리를 예고했습니다.
[신태용 / 올림픽 대표팀 감독 : 저 이제 전국구입니다. 전국구! 멋지게 피날레 장식해서 한국 들어갈 때 금의환향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로 신태용호는 1차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이제 숙적 일본을 꺾고 대회 정상에 오른다면 이곳 도하에 더 할 수 없는 추억을 남기게 됩니다.
YTN 김재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