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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디어 세미나
컨퍼런스: 4차 산업혁명과 뉴스 미디어의 미래

뉴스생태계의 변화와 알고리즘의 역할 - CMS의 사례를 중심으로

이성규 랩장| 메디아티
기록: 서정호 (YTN PLUS 모바일프로젝트팀장 , YTN)

최종수정: 2017년 02월 06일 월요일

알고리즘은 통합이 되는 공간, 즉 CMS(Contens Management System)라고 보면 된다. 의 CMS를 유튜브 영상으로 보여주겠다. 많은 사람들이 본 영상이라고 생각한다. 보통 Tag는 기자들이 잘 입력하지 않는다. 귀찮은 일이다. 맞다. Tag 입력 하나만 빼더라도 일손이 줄어든다. 그런데 <구글>(구글이 인수한 유튜브를 의미함)은 왜 태그를 달게 했을까? 질문을 해 볼 필요가 있다.

[NowThis]의 CMS는 ‘Switchboard’라고 불린다. [NowThis]는 영상을 주로 다루는 회사다. 이들은 영상을 만들 때, 가장 집중이 높은 것을 추천해 내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Wibbitz]라는 회사의 CMS도 있다. 텍스트를 안에 있는 이미지와 공급받고 있는 영상 등을 조합해서 콘텐츠로 생성해 주는 소프트웨어다.

최근 들어 CMS에는 생각보다 많은 알고리즘들이 들어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국내에서는 잘 발견되지 않는다. Tag추천, 기사추천, 이미지추천, 영상추천 등은 유용한 CMS의 기술이다. Fact Checking을 하는 기술이 들어가 있기도 한데, 이를테면, 본인이 쓴 기사의 Fact가 몇 % 인지 CMS 상에서 해결을 해 줄 수 있는 것이다. 최근의 CMS를 가리켜 Intelligent CMS(Algorithm + Bot + Analytics의 조합)이며 저는(이성규 랩장) 이것을 인텔리전트 CPS라고 부르고 싶다.

[Vox]의 ‘Chorus’라는 CMS가 있다. [Vox]는 혁신적인 CMS로 유명한 회사다. [Vox Creative]라는 곳은 기자들을 위해 만들었던 CMS를 상업용으로 판매하기도 한다. Agency 역할의 내재화는 비즈니스 생태계의 변화다. 광고주들은 기존에 기자들만 보고 있던 인사이트 툴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다. 효과와 콘텐츠 변용 등을 요청하거나 변화시키고 있다. 생태의 변화다. 이런 생태의 변화는, 이런 것을 통한 비즈니스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워싱턴포스트]는 ‘Arc publishing’이라는 곳에 올려놓고 통합시켜 라이선스를 받고 판매한다. 이를 통해 [워싱턴포스트]가 벌어들인 금액은 약 1억 달러(한화 약 1,200억 원)정도 된다. 전체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통한 수익은 Jeff Bezos(아마존닷컴의 창업자이자 CEO, 2015년 워싱턴포스트를 약 2,790억 원에 인수함)가 인수한 금액보다 높다. [AP]가 로봇저널리즘을 통해 많은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예전에는 다루지 않았던 기사들을 다루고 있다. 기존 기자들이 생산하지 못했던 기사를 로봇이 다루고 있음으로서, 기존에 주목받지 못했던 기업 Financial 정보들이 약 5일 정도 유의미한 Buzz가 일어났다는 보고를 하기도 했다.

다시 [Telegraphy]로 돌아가겠다. 기존에 통신사를 통해 송고하는 시간은 27분이었다. 그러나 새로운 CMS의 도입함으로써 4분으로 단축시켰다. 또 기존 58단계의 워크프로세스를 12단계로 압축시킬 수 있었다. 결국 뉴스 생산 시간의 단축으로서, 저널리스트의 생산성이 향상된 것으로 비약해 볼 수 있다. 만약 여러분들의 회사가 CMS의 알고리즘을 (여러 가지 형식으로)자동화해 본다면, 더 많은 기사를 생산해 낼 수 있을 것이고, 또 더 많은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알고리즘은 ‘직’의 교체가 아니다. 반복된 일을 제거하는 것이다.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인 것이다.

페드로 도밍고스는 이렇게 말했다.

컴퓨터가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이 컴퓨터가 스스로 의지를 획득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머신러닝 알고리즘은 우리가 정해 준 목표를 달성하는 법을 배운다. 그들은 목표를 바꾸는 일에 착수하지 않는다.   - Pedro Domingos, [마스터 알고리즘], P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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