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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기상 센터

  • [날씨] 태풍 '미탁', 강한 중형급으로 발달...개천절, 남부 관통
  • 시간 2019-10-0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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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호 태풍 '미탁'이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발달한 채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타이완 부근을 지나며 세기가 '중간'에서 '강한' 태풍으로 한 단계 발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태풍은 중국 상하이 해안 부근으로 북서진한 뒤 방향을 틀어 개천절 새벽, 제주도 서쪽 해상을 거쳐 오전에 목포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남부 내륙을 관통해 저녁쯤, 포항 부근 동해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내륙을 통과하면서 제주 산간에 600mm 이상의 물 폭탄이 쏟아지고 지리산 부근 400mm 이상, 영동에도 300mm가 넘는 큰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초속 35~45m, 섬 지역에는 초속 50m가 넘는 폭풍이 불면서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해수면이 가장 높아지는 시기와 태풍 접근 시기가 겹치며 해안가와 더사 지역에는 해일 피해도 우려된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김진두 [jd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