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美 변이 확산…WHO "코로나 올해 말 종식 어려워"

해외안전여행정보
해외안전여행정보
2021.03.08. 오후 9:35
글자크기설정
[앵커]
세계보건기구는 백신이 나왔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올해 말까지는 종식되기 어렵다고 전망했습니다.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까지 완전히 막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판단한 건데요.

변이 바이러스가 급증하고 있는 유럽은 다시 봉쇄에 들어갔죠?

[사무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유럽 각국이 봉쇄 조치를 강화하거나 연장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증가세를 보이는 이탈리아는 변이에 의한 3차 유행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변이 확산 차단을 위해 이동제한 조치를 27일까지 연장하고 4월 부활절 연휴 기간에는 주민 외출을 최대한 억제하는 전국적인 봉쇄도 검토 중입니다.

신규 확진자의 변이 감염률이 50%에 이르는 독일도 일부 단계적 완화 조치를 시행하지만 28일까지 봉쇄를 연장했습니다.

체코는 향후 3주간 시민들의 이동을 제한하는 등 봉쇄를 강화한다고 밝혔고 벨기에도 기존 주요 제한 조치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변이 바이러스 속출로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