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 코로나 발견…영국發 입국금지 확산

해외안전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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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4. 오후 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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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에서 기존보다 감염력이 70% 높은 변이 코로나바이러스가 발견돼 전 세계가 비상 상황입니다.

백신 보급으로 한숨 돌렸던 세계 각국은 변이 바이러스 출현에 다시 경계 상황으로 돌입했습니다.

현재 영국 상황 어떻습니까?

[사무관]
영국은 코로나 대응 최고 4단계를 신설해 런던과 인근 지역에 긴급봉쇄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번 조치로 비필수 업종 상점 등의 운영이 중단됐고 실외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을 1명으로 제한됐습니다.

변이 바이러스의 유입 우려로 세계 각국이 영국발 입국 금지와 검역 강화 등 제한 조치에 들어간 상태인데요,

우리 정부도 연말까지 영국과의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또 영국발 입국자는 14일 격리한 뒤 해제 때도 PCR 검사를 받아야 하고 입국심사도 강화해 발열 기준을 37.5도에서 37.3도로 조정하고 여객기 승무원도 전수 검사를 진행합니다.

[앵커]
전염력이 높은데다 연말연시 이동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의 확산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