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비상, 유럽여행 금지 & 격리 국가 방문 자제

해외안전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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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3. 오후 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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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팬데믹을 선언한데 이어 "유럽이 코로나19의 새로운 진원지"라고 경고했는데요

지금 전 세계의 관심이 유럽으로 쏠렸습니다

이정원 사무관님, 유럽연합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대 결정을 했죠?

[사무관]
유럽연합이 30일간 외국인의 유럽 여행을 금지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내려진 EU 역사상 유례없는 조치인데요.

우선 외국인을 대상으로 30일간의 EU 여행 금지를 우선 실시하고,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도 있습니다

일부 국가와 지역에서는 입국 금지까지는 아니더라도 입국 후 14일간 격리 조치를 당하실 수 있는데요.

격리 조치가 시행되는 국가에서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없어도 전면 격리되고, 방문 국가가 지정한 호텔이나 병원, 군사학교, 군기지 등 다양한 시설이 격리 공간으로 사용됩니다.

지정시설 격리 시 격리 비용도 격리자가 부담할 수 있다는 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각 나라별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조치 현황은 해외안전 여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