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최악의 산불, 여행객 마스크 필수

해외안전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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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3. 오후 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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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9월에 시작된 산불로 호주는 지금 국가적인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산불 연기가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대기질도 매우 오염된 상황인데요.

김광전 영사님, 우리 국민께서 많이 가시는 주요 도시나 관광지의 대기 상황은 어떻습니까?

[김광전 / 주호주 대한민국 대사관 영사]
직접적인 산불 피해 영향권에서 떨어진 시드니나 캔버라 등 주요 도시의 대기질은 현재 상황이 다소 나아졌지만, 공기 중 미세먼지 수치는 높은 상황입니다.

시드니 시내 등 유명 관광지는 산불 지역으로부터 떨어져 있어 현재까지는 여행하시기에 무리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호주 남동부 해안지역은 아직 산불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그에 따른 도로통제도 있으니 이동하실 때에는 재외공관 홈페이지를 통해 도로 상황을 사전에 확인하셔야 합니다.

호주는 여름철 40도가 넘는 고온 현상으로 인해 폭염이 자주 발생합니다.

이점 꼭 유의하셔서 건강관리 주의하시고 안전여행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정원 사무관님, 방학을 맞아 자녀들과 호주로 가족여행을 계획하신 분들에게 어떤 주의사항을 말씀드려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