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위험천만한 '활화산' 관광!

해외안전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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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9. 오후 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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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끊임없이 움직이는 지구를 경험하는 드문 기회라고 여행객을 모집하는 '활화산 관광'.

과연 안전할까요?

절대 그렇지 않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얼마 전 뉴질랜드 화이트 섬이 분화해 화산 관광하던 많은 여행객이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있었죠.

영사님, 뉴질랜드는 환태평양지진대에 속한 불안정한 지층대로 알고 있는데요.

매년 화이트 섬의 활화산을 보려고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많다고요?

[김광전 / 주 오클랜드 대한민국 분관]
화이트 섬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활동적인 화산섬으로 매년 1만7천여 명이 방문합니다.

평소에도 분화 단계가 오르내리면서 분화 가능성이 매우 컸었는데요.

화산 분화는 정확한 예측이 어렵고 분화 전조 단계에서 폭발로 이어지는 시간도 천차만별입니다.

이번 화이트 섬 사고도 당시 경보 수준 2단계로 낮았지만 예상치 못한 폭발로 큰 인명 피해를 낳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