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美 부동산…금리 인상 효과는 미지수

글로벌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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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오후 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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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는 특히 풀기 어려운 사회문제 중 하나가 바로 부동산인데요.

미국에선 요즘 치솟은 임대료에 너도나도 집을 사려고 줄을 서면서 '부르는 게 값'이 됐다고 합니다.

안미향 리포터가 그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텍사스 오스틴에 사는 크리스 리 씨.

벌써 몇 주째 집을 보러 다녔지만, 예산에 맞는 매물을 찾기 힘듭니다.

[크리스 리 / 미국 텍사스 오스틴 : (임대료가) 예상했던 것보다 좀 높은 편입니다. (얼마 정도요?) 제 생각은 한 2천부터 2천3백 정도, 많이 잡으면 2천5백 정도 생각하는데, 2천7백, 2천8백 (달러) 넘는 것 같아요.]

임대료뿐만이 아닙니다.

최근 미국에선 주택을 매입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매매 가격도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미국의 주택 가격은 무려 19.6%나 올랐다는 보고가 나올 정도입니다.

[강수지 / 부동산 중개업자 : 부동산협회나 지역 협회에서는 그에 (집값 인상에) 대한 제재나 우리 라이센스를 담당하는 데서도 그런 것에 제재는 할 수 없어요. 사려고 하는 분이 너무 많다 보니까 파는 입장에서는 돈을 더 많이 제시하는 사람만 (계약)되는 거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