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우세종 됐지만…'경제 활동' 집중하는 과테말라 시민들

글로벌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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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2. 오후 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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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과테말라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오랜 코로나 상황에 익숙해진 시민들은 방역 당국의 조치를 따르면서 일상적인 경제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분위기인데요.

조금씩 경기가 회복하면서 의류업에 종사하는 우리 동포들도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김성우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백신 접종 센터 앞이 대기 인파로 북적입니다.

접종신청서를 작성하는 손길도 분주하기만 합니다.

최근 과테말라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백신 접종을 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에릭 히메네즈 / 과테말라 과테말라 시티 : 저와 가족 모두 2차 접종을 마쳤고 면역을 위해 부스터 샷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도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위중증 환자를 줄이기 위해 백신 접종 독려에 나섰습니다.

다행히 신규 확진이 증가하는 데 비해 중증 환자 수나 치명률은 심각하진 않다는 분석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