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제 활동 재개…외식업계 '구인난' 고민

글로벌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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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1. 오후 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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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선 백신 접종 등의 영향으로 코로나 감염 확산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 개선으로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그동안 경영난을 겪던 외식업계가 이제는 때아닌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길수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텍사스주 댈러스 시내에 있는 드라이브 스루 백신 접종소입니다.

차를 탄 채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보니 이곳을 찾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김길수 / 텍사스주 리포터 : 저는 지금 백신 2차 접종을 위해 접종소에 나와 있습니다. 예약 없이 쉽게 백신 접종이 가능하고, 접종을 마친 사람들은 이상 증상이 있는지 관찰하기 위해 주차장에서 15분 동안 대기해야만 합니다.]

백신 접종과 자발적인 방역이 동시에 이루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크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필립 후앙 / 댈러스 시 보건국장 : 더는 의무 사항이 아닌데도 모두가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있는 점이 이 지역 확진율을 낮춘 주요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이 글라스키 / 텍사스주 댈러스 : 4월 들어서 이곳의 팬데믹 상황도 나아져서 훨씬 더 안전해진 느낌이에요.]

코로나 확산세를 잡으면서 경제 회복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