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3차 대유행에 전국 봉쇄 확대…파리 현지 분위기는?

글로벌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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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0. 오후 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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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에서 코로나 3차 확산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제일 심각한 프랑스에선 곧 3차 확산이 정점을 찍을 거란 암울한 전망까지 나오면서 코로나 사태 이후 세 번째로 전국이 봉쇄됐습니다.

하지만 따뜻해진 날씨로 거리 곳곳엔 쏟아져 나온 시민들로 붐볐는데요.

프랑스 리포터 연결해 현지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강하나 리포터, 4월부터 프랑스 전 지역으로 봉쇄조치가 확대됐다고요?

[리포터]
그렇습니다.

그동안 프랑스에선 수도 파리를 비롯해 코로나 상황이 심각한 19개 지역에 부분 봉쇄조치가 내려졌는데요.

하루 신규 확진자가 5~6만 명을 넘으면서 봉쇄가 프랑스 전역으로 확대됐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의 발언을 직접 들어 보시겠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 19개 지역에 내려졌던 봉쇄 조치가 토요일(3일) 저녁부터 4주 동안 전 지역으로 확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