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외국인 입국 허용…격리 통제는 강화"

글로벌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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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7. 오전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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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재확산과 변이 바이러스까지 출현하면서 세계 여러 나라가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는 가운데- 캄보디아는 외국인 입국을 허용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없는 청정국가라는 것을 내세우며 방역에 자신감을 보인 건데요,

막상 입국하려면 여러 부담을 감수해야 합니다.

캄보디아 상황을 손원혁 리포터가 전합니다.

[기자]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체온을 재고 있습니다.

교실에 들어가기 전, 손도 깨끗하게 씻습니다.

캄보디아 정부는 새 학년이 시작되는 올해 초, 전 지역의 학교 문을 다시 열었습니다.

[헌 김호아 / 고등학생 : 학교에 올 수 있어 좋아요.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길 원해요.]

[지라난티 / 데비 고등학교 교사 : 학생들이 학교에 오도록 허락한 정부 방침에 매우 만족합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마스크 착용과 알코올 세척으로 코로나19를 예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