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음악의 다양성과 깊이를 보여준 '런던 K-뮤직페스티벌'

글로벌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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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1. 오후 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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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야 미트라 / 영국 런던 : (K-뮤직페스티벌은) 케이팝 이외에 다양한 한국 음악 세계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죠. 연주자들이 어떻게 연주하는지와 열정을 느낄 수 있었어요.]

[허윤정 / 거문고 연주자 : 온라인으로라도 관객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기쁘게 생각합니다. 다시 관객 여러분과 공연장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그날을 너무너무 고대하고 있습니다.]

영국 관객들에게 한국음악의 아름다움을 선보여온 K-뮤직페스티벌이 10월 31일~11월 16일에 열렸습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과 라이브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는데요.

영국 관객들은 17개의 온라인 공연과 서울남산국악당, 국립극장에서 열리는 각종 공연들을 온라인 중계를 통해 시청했습니다.

거문고 명인 허윤정 씨와 프랑스 아코디언 연주자 뱅상 페라 씨의 공연 등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조화를 이룬 공연들을 영국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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