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회복 분위기 도래한 캐나다 퀘벡에 뜨거운 호응 속 열린 한국문화 축제

글로벌 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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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3. 오후 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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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 나는 풍물패의 공연에 덩실덩실 어깨춤이 절로 납니다.

사물놀이와 판소리, 전통무용 등 잇달아 펼쳐지는 공연에 관람객들도 흥이 높아집니다.

그랑 마르셰 실내 시장에서 한국문화 공연이 열리면서, 개장 이래 가장 많은 인파로 붐빕니다.

퀘벡 시에서 처음 열린 한국 문화행사가 가장 반가운 사람은 역시 동포들입니다.

[박미연 / 참가 동포 : (한복을) 친구들한테 보여주고 싶기도 하고 여기 오니까 눈에 잘 띄어요. 그리고 한국 사람인 거 바로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아요.]

한국문화 체험도 다양하게 준비됐습니다.

그중에서도 한국 드라마나 영화에서만 보던 한복을 직접 입어볼 수 있는 체험이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한복을 입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한인 입양인 참가자 : 엄마와 저는 함께 한국 드라마, 영화를 함께 봐요. 한국에 가지 않으면 한복을 입어볼 기회가 없어서 여기서 처음으로 체험해보기로 했어요.]

체험뿐만이 아닙니다.

궁중 한복부터 한복 드레스까지 다양한 한복을 볼 수 있는 한복 패션쇼도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