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리콘밸리서 '유니콘' 달성…IT 스타트업 안익진 대표

글로벌 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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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6. 오전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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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움직이는 IT 기업들이 모여 있는 첨단기술 연구단지 실리콘밸리.

기업들에 광고 활용 기술을 공급하는 회사가 지난 4월, 실리콘밸리 한국인 창업 '1호' 유니콘에 올랐습니다.

구글에서 근무하며 IT 업계에 유명 엔지니어로 이름을 떨쳤던 안익진 씨가 공동 창업한 곳입니다.

"클라우드 기반 '머신러닝' 기술로 테크 기업들의 성장과 수익화를 돕는 (몰로코 대표) 안익진입니다."

5초 동안 기다렸다가 넘기는 유튜브 광고 알고리즘을 구축한 사람이 안익진 대표,

당시 유튜브는 추천 광고 시스템을 도입한 후 적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는데요.

더 많은 회사에 수익 창출법을 공유하기 위해 안 대표는 창업이라는 모험을 선택했습니다.

[안익진 / IT 스타트업 대표 : 회사의 틀이 아니라 제가 가진 아이디어를 분류의 제약 없이/ 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라는 게 개인적으로는 창업하게 된 큰 동기였고요. 저희가 지금 하는 것들이 어떻게 보면 구글, 페이스북 수준의 회사들만 가질 수 있는 데이터를 비즈니스의 결과로, 광고 비즈니스의 결과로 바꾼 그런 엔진들을 만들고 그걸 다른 사람들한테 공급하자. 모든 세계의 스타트업들에 공급을 하자….]

안익진 대표가 창업한 회사는 기업이 가진 데이터를 분석해 광고를 통해 사용자를 확보하고 수익화를 돕는 일을 합니다.

매달 집행되는 광고는 130억 건 수준,

게임과 모바일 콘텐츠 업체들이 안익진 대표와 함께 세계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