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위해 재능 기부 '사진 봉사' 나선 사진작가 김요한 씨

글로벌 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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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9. 오전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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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에서 한인들의 행사가 있을 때면 빠지지 않고 꼭 나타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사진작가 김요한 씨!

행사장의 요모조모를 빼놓지 않고 카메라에 담습니다.

[김원미 / 캐나다 토론토 : 계속 우리 한인회가 발전하는 모습을 담고 싶어서 부탁했고요. 앞으로 이분이 계속 한인회 사진을 담당해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1990년대에 필름 사진을 찍기 시작한 요한 씨는 한국에서 10년 가까이 작가 활동을 했지만,

디지털카메라로 바뀌고 캐나다에 이민을 오게 되며 더는 사진 작업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다시 카메라를 잡기 시작해 캐나다에서도 꾸준히 사진을 찍어오고 있는데요.

[김요한 / 사진작가 : 사진에 대한 그리움과 향수가 있어서 제가 한 6년 전이죠, 6년 전쯤에 다시 시작했어요. 그런데 역시나 뭐 많은 어려움이 있어요. 디지털과 필름과의 차이가 큰데 그래도 금방 적응이 됐고 새로운 시도라고 생각을 해서 지금은 완전히 사진 쪽으로 돌아서서 작업을 좀 오래 하게 되었습니다.]

사진 작업을 다시 시작한 뒤 한인사회를 위한 사진 촬영 기회가 있으면 선뜻 나서고 있습니다.

재능 기부를 통해 나눔을 펼친다는 요한 씨.

평소에는 사진 작업을 하기 위해 온타리오에서 2~5시간 거리의 도시로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