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무대를 꿈꾸는 美 차세대 한상들

글로벌 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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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4. 오전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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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창업을 시작한 한인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사업을 시작하면서 비슷한 고민에 빠지는 초보 창업가들에겐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일이 중요한데요.

창업하기까지 어려움도 많았지만,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창업 꿈나무들 얼굴엔 기대감과 설렘이 가득합니다.

[김하늘 / 테니스용품 판매업체 운영 : 코치하면서 선수들이 금전적으로 힘들어하는 걸 보고 거기서 금전적으로 어떻게 하면 도와줄 수 있을까 사업을 시작하게 됐는데 테니스용품 판매하고 부상방지용품 판매하면서 부상을 안 당하게 도와주고 후원해주는 시스템으로 사업하고 있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선수들을 후원해주고 한국에서도 (정현 선수 같은) 선수들이 20년에 한 번, 30년에 한 번씩 나오는 게 아니라 1년에 한 번씩은 (나올 수 있게) 선수층이 탄탄하고 선수들에게 어떻게 하면 좋은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을까…. 동호인분들이랑 선수들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하면서 서로 존중해주고 지원해주는 사업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인성현 / 한국제품 온라인 판매업체 대표 : 가장 한국적인 게 세계적인 것 같더라고요. 기생충이라든가 오징어 게임에서도 봤듯이. 그래서 제가 봤을 땐 한국에서 이미 성공한 아이디어와 제품이 많은 것 같은데 그걸 미국에 가져와서 한국보단 훨씬 블루오션인 것 같거든요.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뚱카롱 같은 경우에는 한국에서 이미 대박을 친 상품이었기 때문에 저랑 아내 될 사람이랑 같이 인스타그램으로 (판매를) 시작했어요. 그래서 주변 지인에게 먼저 나눠주고 입소문이 퍼져서 조금 더 커진 배경이 됐고요. 또 한 가지는 한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친환경 목재 장난감이 많이 인기를 끌고 있더라고요. 그걸 수입을 하고 납품해서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인성현/ 한국제품 온라인 판매업체 대표 : 저희 같은 한국 동포들은 비주류층이기 때문에 주류층 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이나 참고할 만한 정보가, 그런 자원이 부족한 게 가장 큰 어려움이었던 것 같아요.

차세대 무역스쿨을 통해서 창업에 대한 교육과 지식을 쌓게 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 것 같고요. 이미 많은 분야에서 성공하신 이사님들과 많은 선배님과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큰 영광이었던 것 같습니다.]

[김하늘 / 테니스용품 판매업체 운영 : 미국에서 살면 한국말도 해야 하고 영어도 해야 하고 사람 만나는 게 어려운데 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를 통해서 네트워킹할 수 있고 좋은 사람들과 만나면서 새로운 사람 만나도 비즈니스 편하게 얘기할 수 있고 그런 게 좋았던 것 같아요.]

"세계 무대에 한상으로 이름 알리는 그 날까지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