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건강에서 마음 건강까지…코로나19로 달라진 태권도장 풍경

글로벌 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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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1. 오전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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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태어나고 자란 동포 2세 물리 교사 강신규 씨.

9년 전부터는 태권도를 가르치는 사범 역할도 겸하고 있는데요.

요즘은 그 어느 때보다도 특별한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독일 전역에서 태권도를 사랑하는 독일인 30여 명이 모인 태권도 알리기 행사.

서로 멀찍이 떨어져 2m 간격을 유지한 채 진행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풍경입니다.

강신규 씨의 태권도장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강신규 / 동포 2세 태권도 사범 : 2.5m의 적정 거리 유지와 계속해서 정부가 지시하는 코로나 규칙에 철저히 따르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조치의 일환으로 거리 두기를 위해 바닥에는 십자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오프라인 수업도 대부분 온라인으로 전환됐습니다.

두 명의 학생이 나와 수업을 듣지만 겨루기는 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