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한류 중심 '케이팝 러버스' [별별세상]

글로벌 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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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7. 오후 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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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천막 아래 모인 사람들.

인기 케이팝 가수, 방탄소년단의 노래에 맞춰 신명 나는 춤판이 벌어집니다.

춤 동작은 물론, 노래 가사까지 완벽하게 따라 하는데요.

이들은 중동 요르단의 한류 팬클럽, 요르단 케이팝 러버스 회원들입니다.

지난 2011년 인터넷 팬클럽에서 출발한 요르단 케이팝 러버스는, 단순한 팬클럽 활동을 뛰어넘어 요르단에서 열리는 모든 한류 행사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무나 압둘 바씨뜨 / '케이팝 요르단 러버스' 회장 : 요르단에 한국 아이돌이 거의 한 번도 오지 않았지만, 우리 회원끼리 모여서 한국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방탄소년단, BTS는 해외가수 최초로 사우디스타디움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는데요.

사우디에 이어 요르단에서도 케이팝 한류가 뜨겁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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