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로 '인구절벽' 극복한다!…재외동포재단 한우성 이사장

글로벌 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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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3. 오후 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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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는 몇 년 전부터 세계 최하위의 출산율을 보이면서 생산가능인구가 급격히 줄어드는 이른바 인구 절벽 사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국가의 존립마저 위협하는 이 심각한 인구 문제의 해법으로 재외동포를 생각해야 한다는 의견이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 함께 이 문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이사장님 안녕하십니까.

[한우성 /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안녕하세요.

[앵커]
재외동포가 우리 인구문제를 풀어줄 해법이다 이런 큰 주제인데 우선 이게 어떤 생각인지 개괄적으로 설명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한우성 /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이민 정책으로 인구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성공하는 나라는 한 나라밖에 없습니다. 미국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 다른 나라들도 어디를 보느냐 하면 자기들의 해외 동포, 재외동포를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대표적인 예고요. 심지어 중국이나 인도 같은 나라도 마찬가지고요.

아일랜드, 폴란드 뭐 예외가 없습니다. 우리는 이미 전 세계 750만 이런 동포가 나가 있거든요.

그들에 대해서 우리가 이런 각도에서 바라봐서 밖에 나가 있는 750만 재외동포를 우리가 좀 더 잘 어떻게 보면 활용한다고 볼 수 있고 다 하나가 돼서 시너지 효과를 두고 오는 쪽으로 적극적으로 정책을 구상해야지 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