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디자이너, 미국에서 한식당 사장으로 성공한 비결은?

글로벌 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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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8. 오전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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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적당히 해서는 성공하기 힘든 게 자영업인데요.

하던 일을 포기하고 요식업에 새롭게 도전해 6년 만에 사업장을 3곳으로 늘린 미국의 한식당 사장님이 있습니다.

그 성공 비결을 최은미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노릇노릇 익는 김치전부터 김치볶음밥에 불고기까지!

한국 냄새 솔솔 나는 이곳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한식당입니다.

[에밀리 보이타노 / 한식당 고객 : 처음이냐고요? 아뇨, 여기 몇 번 와봤어요. 그런데 오늘 먹은 음식은 정말 맛있네요. 사실 다 맛있어요, 여긴.]

지역 맛집으로 유명한 한식당 사장님은 37살 이정인 씨.

샌프란시스코에서만 다양한 콘셉트의 한식당 3곳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지역 상권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해 5월 시에서 상도 받았습니다.

[이정인 / 37세·한식당 운영 : (세계적인 식당을 만들기 위해) 철저하게 사전조사를 하고 많은 사람을 만나 공부했고. 시도하면서 실수했던 것들은 보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