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 밖에서 알리는 국악...온라인 공연 '삼삼오락' [몽땅TV]

몽땅TV
몽땅TV
2021.05.18. 오전 11:15
글자크기설정

코로나 사태가 이어지며 문화예술계는
관객들과 함께 공연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들과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코로나로 지쳐가는 사람들에게
활기를 주기 위해 뭉쳤습니다.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들과 각 분야의 예술가들이 삼삼오오 모여 음악 연주를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삼삼오락’이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무대를 꾸몄습니다.

'삼삼오락' 공연은 극장을 벗어나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서울 장충동 태극당 등 음악가들의 세계관을 시각화할 수 있는 각각의 장소에서 이뤄졌습니다.

이번 온라인 공연에는 한용운 시인의 생명을 음악으로 표현한 곡 'Breath'와 태양이 뜨는 모습을 형상화한 곡 'A wish from the east' 등
총 다섯 곡이 공개되었습니다.

국악을 바탕으로 다른 음악 장르와 협업한 곡들이 저마다의 특색을 선보이며, 많은 랜선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국악기와 탭댄스가 어우러진 공연과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공개된 공연 영상 등 국악 공연에 다양한 시도를 선보인 '삼삼오락' 무대를 두고,
한국의 소리 '국악'을 알리는 새로운 기회가 됐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