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포 자영업자 위해 나선다!

디지털 코리안 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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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2. 오후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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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 근 수 / 미동남부 한인외식업협회 회장]
"미주 한인외식업협회 회장 이근수입니다."

<1> 미국에 퍼진 한국식당 '맛 지도'

[인터뷰: 이 근 수 / 미동남부 한인외식업협회 회장]
"한식의 맛을 미국 주류사회에 알리기 위해서 맛 지도를 제작하였고 그로 인해 한식당의 매출 증대와 한식 홍보에 있어서도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취지에서 맛 지도를 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만여 권 만들어서 배포를 전담하는 회사를 통해서 관공서나 CNN이나 공항이나 또 메트로폴리탄 북부지역으로 260여 개의 호텔에 배포하는 중입니다. 공항에는 한번 나가면 한 50부씩 나가는데 거의 소진이 됐기 때문에 한 200권 정도 주고 왔습니다. 어떤 호텔은 벌써 지급한 분량이 모자라서 소진됐기 때문에 다시 배포했고 상당히 반응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2> 현지 사회 호평 '맛 지도'
주류 사회 진입 어려워하던 동포 자영업자에게는 기회

[인터뷰: 이 근 수 / 미동남부 한인외식업협회 회장]
"처음으로 배포되니까 주류사회에서 처음 대하는 사람들은 신기하게 생각하고 또 흥미를 가지고 상당히 주류사회 호응도가 좋아짐으로써 업소의 매출 증대에도 어느 정도 효과를 보고 있고 앞으로 계속 이 추세로 나간다면 상당한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인상권 영업을 하는 업주들은 주류사회하고 직접적인 언어소통이라든가 이런 게 어렵기 때문에 우리 외식 협회에서 발간한 영문 맛 지도를 배포함으로써 외국인들이 한식당을 찾는 빈도가 전에보다 많이 나아졌고 그래서 우리는 적극 홍보하기 위해서 책자를 아주 손쉬운 곳에 비치해두고 많이 주류사회인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그 업소들은 자동으로 큰 반사이익을 얻어서 매출에 상당한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고요. 이 맛 지도가 배포됨으로써 기존 한인 업체들이 상당히 힘을 많이 받는 상태입니다. 외국인 출입이 뜸하던 식당에도 외국인 출입이 늘면서 상당히 활성화되고 다민족이 다 사용할 수 있으니까 그래도 한식이 케이팝을 통하든지 한류 문화를 통해 가지고 K-푸드가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기회에 맛 지도가 발간이 되고 하니까 한인 업체로서는 상당히 힘을 받아서 좋은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고 앞으로 더 매출에 큰 증대가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3> 미국 시장에서도 날로 커지는 한식의 인기

[인터뷰: 이 근 수 / 미동남부 한인외식업협회 회장]
"지금 한국 음식에 대한 주류사회 이미지는 옛날보다 엄청 좋아졌죠. 각 도시에서 한국식당에서의 한국 음식이 옛날하고는 완전 질이, 질적으로 달라졌습니다. 모든 것이 한국 음식의 우수성이 입증되어가고 또 한류나 K팝 이런 걸 통해서 K-푸드가 이제 세계화되다시피 하는 그 흐름을 타가지고 한국 음식의 맛을 봐서 경쟁력을 행사하기 때문에 지금 현재 애틀랜타에 있는 한식 업체는 상당한 고객이 주류사회 고객을 많이 확보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코리안 바비큐 같은 경우에는 어떤 식당에는 그 손님이 한 70~80% 정도가 주류사회 외국인, 한국인이 아닌 그런 사람이 선호하고 있고 그만큼 또 질이 향상되었고 불고기를 이용한 코리안 타코라든가 비빔밥이라든가 여러 가지 음식이 다양화되기 때문에 앞으로 한식이 주류사회에 한 부분으로 등장할 날이 얼마 멀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4> 한식 세계화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