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좋아요”…세계 한국어 웅변대회서 좋은 성과 거둔 캄보디아 동포들

YTN Korean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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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5. 오후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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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5주년 한글날을 맞아 제25회 세계 한국어 웅변대회가 개최됐습니다.

세계 한국어 웅변대회에는 한국과 캄보디아를 비롯해 15개 국가에서 약 2,100명이 참가했습니다.

예선전을 거쳐 한국대표 25명, 재외동포 6명, 외국인 15명 등 모두 47명이 결승전에 오르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 코로나, 기후변화 등 다양한 토론 주제가 준비됐습니다.

올해 결승전에서는 이전과 다르게 소품과 동영상 사용, 장기자랑을 선보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는데요.

캄보디아 대표로 참여한 학생들은 한반도 평화를 담은 내용을 한국어 랩으로 선보여 청중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참가자들의 웅변 실력과 메시지 전달능력 등을 중점으로 이뤄진 심사에서 캄보디아 대표로 참석한 동포와 현지인은 외교부 장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큰 성과를 거뒀는데요.

세계 한국어 웅변대회에 참가한 캄보디아 대표 참가자들은 "뿌듯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과 캄보디아의 관계에 대해 더욱 자세하게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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