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유권자연대', 재외선거 우편투표제 법률안 통과 국회에 촉구

YTN Korean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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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3. 오후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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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20여 개국 재외국민으로 구성된
'재외국민유권자연대' 회원들이 국회를 찾아와
재외선거의 우편투표제 도입을 촉구했습니다.

재외국민유권자연대 대표단은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재외선거 우편투표를 허용하는 공직선거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지지하는
재외국민 2천여 명의 서명을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서 영 교 /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저는 최선을 다해서 여러분이 다음 총선, 대선 모두 다 투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자리에서 대표단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재외선거 총선 일정이 무더기 취소된 점을 언급하며,

내년 3월에 있을 대선부터는 우편투표제를 통해
재외국민이 헌법에 명시된 실질적 참정권을
보장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