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한인들 "모국 중요성 알지만 연결고리 찾기 어려워"

YTN Korean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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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오전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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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2세 등 차세대 동포들이 모국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지만,
정작 모국과의 연결고리를 활용하기 어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외동포재단은 지난달 30일 발간한 '차세대 재외동포 정책 개발을 위한
실태조사와 재외동포 한민족 정체성 함양지수 조사 결과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재외동포재단 등 한국 정부와 단체가
재미동포와 관련한 정책과 사업 추진할 때 한인사회의 현황과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아시아 중동과 중국, 남미 지역의 한민족 정체성 함양지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데 비해 오세아니아와 유럽, 러시아 쪽은 낮은 것으로 나타나,
거주 지역별로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해
재외동포 현황을 더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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